차세대 거래소의 진짜 진화: @grvt_io , @OrderlyNetwork , @infinex 이제 거래의 시대가 바뀌고 있다.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해야 하는 건 기본. 그 세 가지를 모두 잡겠다고 나선 주인공이 바로 GRVT, Orderly Network 그리고 Infinex다. 세 플랫폼은 마치 서로 다른 슈퍼히어로처럼 각자 다른 능력으로 시장의 문제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 GRVT는 "속도"의 제왕, Orderly는 "유동성"의 조율자, Infinex는 "사용자 경험"의 혁신가다. 먼저 GRVT부터 살펴보자. 이 플랫폼은 zkSync 기반의 하이브리드 밸리디움 구조를 사용해 오프체인 주문장(CLOB)에서 초당 6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한다. 숫자만 봐도 어마어마하다. 거래 지연은 2밀리초 미만, 결제는 약 1~2시간 이내로 완료된다. 모든 데이터는 오프체인에 저장되지만 영지식 증명으로 완벽히 검증된다. 자산 보안도 철저하다. Dfns와 함께 만든 MPC(다중 파티 암호화) 지갑을 통해 키를 분산 저장하고 긴급 상황에는 데이터 가용성 위원회가 복구를 지원한다. 말 그대로 '빠르면서도 믿을 수 있는' 구조다. 반면 Orderly Network는 '유동성의 달인'이다. OP Stack과 Celestia를 결합한 구조로 체인 간 자산 이동 없이 메시지만 오가는 브릿지 없는 모델을 구현했다. 덕분에 유저는 아비트럼, 옵티미즘, 베이스, 폴리곤, 아발란체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하나의 시장처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업그레이드로 초당 6.7메가가스라는 놀라운 처리 속도를 달성했고 누적 거래량은 800억 달러를 넘었다. 여러 보안 감사 기관(Halborn, Zellic, Guardian 등)이 검증했고 모든 문제는 수정 완료. 'CEX처럼 깊고 DEX처럼 투명한' 유동성을 목표로 하는 Orderly는 디파이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Infinex는 그 중에서도 '사용자 경험'이라는 영역에서 단연 돋보인다. 이 플랫폼은 중앙화 거래소처럼 부드럽고 빠른 UX를 제공하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비수탁형이다. 사용자는 생체인식이나 하드웨어 키로 2초 이내 로그인하고 1초 이내에 거래를 완료할 수 있다. 계정 구조도 독특하다. Origin Key, Sudo Key, Operations Key의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Turnkey의 분산 암호화를 통해 해킹 걱정을 없앴다. 또 사용자는 가스비를 직접 내지 않는다. 프로토콜이 대신 처리해주는 '가스 추상화' 덕분이다. 덕분에 초보자도 손쉽게 디파이에 입문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도 셋 모두 만만치 않다. GRVT는 Spearbit DAO와 NCC Group의 철저한 감사를 받았고 Orderly는 Guardian의 심층 감사를 통해 모든 취약점을 수정했다. Infinex 역시 iosiro와 Macro의 감사를 통과하고 최대 25만 달러 규모의 버그 바운티를 운영 중이다. 각 플랫폼은 자산이 도난당할 수 없도록 설계되었으며 복구 절차도 체계적이다. GRVT는 유효성 증명으로 불법 인출을 차단하고 Orderly는 공정한 청산 엔진으로 시장을 안정화하며 Infinex는 등록된 복구 주소를 통해 계정 분실 시 자산을 회복할 수 있다. 규제 준수 면에서도 각자의 전략이 뚜렷하다. GRVT는 ComplyCube와 협력해 신속한 KYC·AML 절차를 도입했고 버뮤다의 Class M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Orderly는 AML 정책을 따르지만 별도의 KYC 절차는 없다. Infinex는 '비수탁형' 모델로 운영되어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기본적인 연령 및 지역 제한만을 둔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렇다. GRVT는 "기관이 믿고 쓰는 초고속 엔진", Orderly는 "모든 체인을 하나로 묶는 유동성 허브", Infinex는 "누구나 쉽게 쓰는 탈중앙 거래소"다. 세 플랫폼이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이들이 만들어가는 미래는 같다.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유연한 거래의 세상. 디파이의 다음 장은 이미 열렸고 그 주인공은 바로 이 셋이다.